오름

2023.1.23.(월) 나홀로 산책 (다랑쉬오름)

다오 2023. 1. 24. 17:25

다랑쉬오름은 구좌읍 세화리 산 6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분석구(scoria cone)이다. 해발 382m, 비고 220m, 분화구 깊이 110m, 분화구 둘레는 1,500m이다. 다랑쉬오름은 아름답고 화산채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어서 '오름의 여왕'이라 불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다랑쉬오름을 오름 랜드마크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분화구가 달처럼 둥글다 하여 다랑쉬, 월랑봉 등으로 부른다. 학자들은 '높은 봉우리를 가진 오름'을 뜻하는 우리의 옛말 '달수리'에서 유래되었다고 오름 입구의 안내판에 적혀 있다.
이 오름은 입구에서 부터 정상까지 지그재그 모양으로 산책로가 아주 잘 정비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오를 수가 있다.
오름 정상의 산불감시초소에서 보이는 주변 경관은 아주 빼어나다.
이 오름 맞은편으로 아끈다랑쉬오름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 곳을 찾을때는 두 오름을 함께 산책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다랑쉬오름 입구 (주차장 정비공사를 하는 것 같다.)
오름 안내판
오름 돌비석
오름 초입의 데크 계단 (주변으로 삼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다.)
오르는 길
오름을 오르다보면 우측으로 쉼터가 있다.
쉼터에서 본 아끈다랑쉬오름
오르는 길
정상에 다다르기 전
정상에 다다르면 분화구 주변으로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분화구 둘레길
둘레길을 걷다가 보이는 풍경 (우도 및 성산일출봉 방향)
정상 최고봉에는 산불감시초소와 최고점을 알려주는 삼각점이 있다.
정상에서 본 남쪽 방향 경관
정상에서 본 동쪽 방향 경관
정상에서 본 북쪽 방향 경관
정상에서 본 서쪽 방향 경관
다랑쉬오름 분화구 (분화구의 깊이는 한라산의 백록담 깊이와 비슷하다고 오름 입구에 있는 돌비석에 적혀있다.)
분화구 둘레길에서 본 경관 (좌 돝오름, 우 둔지오름)
분화구 서쪽으로 내려가는 둘레길
둘레길을 걷다가 보이는 경관(구름으로 인해 한라산이 가려있다.)
분화구 서쪽 둘레길을 걷다가 본 다랑쉬오름 정상
다랑쉬오름 분화구와 멀리 성산일출봉
분화구 서쪽의 둘레길을 걷다보면 주변오름을 소개하는 안내판이 있다.
둘레길에서 본 좌 용눈이오름과 우 손지오름 (손지오름의 X자로 심어놓은 나무가 인상적이다.)
좌로부터 좌보미오름, 동검은이오름, 백약이오름, 높은오름, 거슨세미오름
둘레길 남쪽으로는 소나무 숲으로 우거져 있다.
소나무 숲을 지나면 소사나무 군락지가 나온다.
이 오름은 올라온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야 한다. (내려가다 보이는 용눈이오름)
내려가다 보이는 경관 (앞 아끈다랑쉬오름과 그 뒤로 보이는 은다리오름, 멀리 좌로부터 지미오름, 우도, 말미오름, 바우오름, 성산일출봉, 대왕산)
내려가는 길 (도로 맞은편의 아끈다랑쉬오름으로 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