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2022.10.29.(토) 나홀로 산책 (원물오름, 감낭오름)

다오 2022. 11. 1. 07:34

원물오름과 감낭오름은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에 위치하고 있다.  

원물오름은 표고 458m이며 남쪽 기슭에 원물이라는 샘이 있기 때문에 '원물오름'이라 불린다고 한다.

감낭오름은 표고 439m이며 예전에 감나무가 있었기 때문에 '감낭오름'이라 부른다고 전해지고 있다. 

원물오름의 분화구는 말굽형 형태로써 서남쪽으로 길게 뻗어 있다. 

오름 정상의 능선에서 보이는 주변 경관이 아주 뛰어나다. 

원물오름과 감낭오름은 서로 붙어 있어서 길이 연결되기 때문에 이곳을 찾을때는 함께 산행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이 두 오름은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잡풀들이 많이 자라는 계절에는 산행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다.

오름 남쪽에서 바라본 원물오름
'원물'에 얽힌 유래와 설화
'원물'샘
오름 입구
올라가는 길
꽃향유
올라가는 길 (말을 방목하고 있어서인지 배설물들이 많이 깔려 있다.)
올라가는 길
원물오름 정상으로 가는길
서양민들레
오름 남쪽 능선으로 가는 길
오름 남쪽 능선 이동 중 보이는 경관 (사진 가운데 좌 이달오름, 우 새별오름)
오름 남쪽 능선 이동 중 보이는 경관 (감낭오름 : 바로 앞 숲 우거진 곳)
오름 남쪽 능선에는 크고 작은 돌들이 많이 보인다.
오름 남쪽 능선에 있는 산불감시초소
감시초소 주변에서 본 한라산 방향 경관 (구름으로 인해 한라산이 잘 보이지 않는다.)
감시초소 주변에서 본 경관 (좌로부터 무악, 소병악, 대병악)
감시초소 주변에서 본 굴메(군산) 방향의 경관 (우측으로 다래오름이 보인다.)
남쪽 능선 서쪽 끝으로 이동 중에 본 경관 (좌: 남송이오름, 우: 도너리오름)
남쪽 능선 서쪽 끝으로 이동 중에 본 오름 정상
남쪽 능선 서쪽 끝으로 이동 중에 본 산방산 방향 경관 (산방산 우측으로 바굼지오름과 모슬봉, 가시오름이 보이고, 앞에는 북오름과 넙개오름이 순서대로 보인다.)
남쪽 능선 서쪽 끝 경관
남쪽 능선 서쪽 끝에서 본 경관 (이 오름의 능선 뒤로 당오름, 정물오름, 금오름과 멀리 느지리오름이 보인다.)
남쪽 능선 서쪽 끝에 있는 바위와 함께 서식하고 있는 식물
남쪽 능선 서쪽 끝에서 본 경관
능선 서쪽 끝 주변에서 오름 정상으로 향하였다.
분화구에서 본 감시초소가 있는 능선
분화구 (이 오름의 분화구는 말굽형분화구로써 서남쪽으로 향하였다.)
정상으로 향하다가 본 산방산 방향의 경관
정상으로 향하다가 본 남쪽 능선
정상으로 가기 전에 보이는 돌
정상 가기 전에 보이는 경관 (좌 : 남송이오름, 우 : 도너리오름)
정상 가기 전에 보이는 경관 (앞에서부터 당오름, 정물오름, 금오름)
정상 가기 전에 보이는 경관 (좌 : 이달오름, 우 : 새별오름)
이 오름정상에는 남쪽 방향으로 묘들이 여러개 보인다.
오름 정상 (북쪽으로는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기 때문에 경관이 좋지 않다. 그러나 다른 방향으로의 경관은 아주 뛰어나다.)
정상에서 본 분화구와 산방산방향의 경관
정상에서 반대편으로 내려가는 길 (길이 선명하게 보이는 것을 보면 이 곳을 찾는 분들이 종종 있는 것 같다.)
내려가다가 보이는 경관 (좌로부터 이달오름, 새별오름 그리고 북돌아진오름, 괴오름, 바리메 등의 많은 오름들이 보인다.)
내려가다가 보이는 무악, 소병악, 대병악 방향의 경관
내려가다가 보이는 한라산 방향의 경관 (바로 앞에 나무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 다음 목적지인 감낭오름이다.)
능선 뒤로 보이는 당오름의 분화구가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맑은 하늘과 구름이 좋아보여서 찍었다.
야생화와 한라산 방향의 경관 (실제로 보면 경관이 아주 뛰어나다. 사진 찍는 기술이 부족한게 안타깝기만 하다. ㅠ)
원물오름 능선을 내려오면 보이는 두 갈래 길. 감낭오름을 오르기 위해  무조건 직진하였다.
감낭오름으로 가는 길. 잡풀들이 많이 자라고 있어서 여름철에는 이 곳을 찾고 싶지는 않을 것 같다. ㅋ
잡풀들이 많이 있는 길을 따라 나오면 넓은 농로길이 보인다. (여기서 우회전 하자마자 바로 좌회전)
감낭오름으로 올라가는 입구 (우거진 풀들을 바라보니 예전에 함께 오름회 활동 했던 그가 생각난다.)
사람이 많이 찾아서 생긴 길인지 아니면 우마가 다니면서 생긴 길인지는 알 수 없으나 어쨋든 정상으로 가는 길 같아서 무조건 직진을 하였다.
잡풀이 많이 자라고 있는 길을 나오니 아까전에 보았던 농로길이 보였다. 괜히 바지와 양말에 잡풀들을 묻히면서 올라왔다. ㅠㅠ
감낭오름 정상. 돌담으로 둘러 쌓인 묘지가 있다.
정상에서 본 무악, 소병악, 대병악
정상에서 본 굴메(군산), 다래오름(월라봉), 산방산, 바굼지오름. 바로 앞에는 평화로가 보인다.
정상에서 본 원물오름
누군가 갖다 놓은 것인지 아니면 자연적으로 날라와서 박힌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큰 돌 두 개가 나란히 놓여 있다.
정상에서 본 한라산 방향 경관. 정면으로 보이는 조근대비오름이 매끈하게 보인다.
올라왔던 길로 내려갔다.
감낭오름 북쪽으로 감싸고 있는 농로길. 이 길을 따라 오름 동쪽으로 향하였다.
농로길을 걷다가 말들과 마주쳤다. 망아지가 있어서 절대 길을 비켜줄 것 같지 않았는데 간절히 청하니 옆으로 비켜주었다. (지나온 후 한 컷 찍음.ㅋㅋ)
농로길 입구로 나왔다.  철문을 보니 오늘 산행한 원물오름과 감낭오름은 사유지인거 같다.
평화로의 광평교차로 향하는 길. 내 기억이 맞다면 예전에는 이 길 좌측에 있는 넓은 들판에 억새가 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억새를 보기 위해 일부러 이쪽으로 왔는데 들판에는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이었다. ㅠㅠ
아쉬운 김에 길가 옆에 조금 있는 억새를 배경으로 한 컷 찍음.
허허벌판에서 본 좌측의 감낭오름과 우측의 원물오름
허허펄판에서 본 좌로부터 도너리오름, 당오름, 정물오름
광평교차로
평화로를 따라 원물오름 입구 주차장으로 향하였다.
동광로에서 바라본 원물오름
오늘 산책의 시작점으로 도착하였다.
원물샘 관찰로를 걸었다. 바닥의 데크가 조금 삐걱거린다.
원물 샘에 떠 있는 연꽃? 개구리왕눈이 놀이터?
안덕면 충혼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