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산책

2023.4.19.(수) 나홀로 산책 (쇠소깍입구~서귀포월드컵경기장)

다오 2023. 4. 20. 22:24

오늘은 예전부터 생각은 있었으나 행동하지 못했던 쇠소깍부터 서귀포월드컵경기장까지의 해안길을 따라 걸었다.
막바지에는 서귀포여자고등학교 앞을 지나면서 고민하다 서귀포월드컵경기장으로 직진하여 걸었지만 어쨋든 제주도 한바퀴 걷기에 대한 퍼즐 한 조각을 맞추었다는 곳에 의미를 두었다.

효례교 옆 쇠소깍입구에 세워진 환영 게시판
효돈천 (유네스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으로써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구역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이 최우선적으로 이루어지는 곳이다. 효돈천은 백록담에서 발원하여 서귀포 쪽으로 나아가 쇠소깍으로 흐른다'라고 이 부근의 안내판에 적혀있다.)
효돈천
쇠소깍 다리에서 본 효돈천(북쪽)
쇠소깍다리에서 본 효돈천(남쪽)
쇠소깍로를 걷다보면 효돈천 옆으로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가 나온다. (제주올레6코스의 일부이다.)
효돈천 산책로 (흐린 날씨와 안개로 인해 운치가 있어 좋았다.)
효돈천 산책로를 나와 쇠소깍로를 걷다보면 쇠소깍 산책로가 나온다.
쇠소깍 산책로에는 전망대가 여러개 설치되어 있다.
쇠소깍
쇠소깍 산책로
쇠소깍 전망대
쇠소깍
쇠소깍
쇠소깍 전망대
쇠소깍
쇠소깍
쇠소깍
쇠소깍
반대편의 바위가 내 눈에 확 들어와서 찍어 봄
효돈천이 바다로 나아가는 곳
하효 검은모래해변 (모래정비작업을 진행 중인 것 같다.) - '하효마을 해안의 검은모래는 효돈천을 따라 한라산 현무암 부스러기가 하류로 떠내려와 쌓인 것이다.'라고 주변의 안내판에 적혀 있다.
쇠소깍로에서 본 하효항
보목포로에서 본 하효항 등대
어느 곳이 '알수물'인지 모르겠으나 해안의 뾰족한 바위들이 멋있다.ㅋ
게우지코지(돌비석 바로 앞의 지형인 이 곳 같다. 전복껍데기라고 생각하며 보아하니, 삐죽삐죽 튀어나온 돌들과 함께 전복껍데기 같기도 하다.)
생이돌/모자바위
생이돌/모자바위
북카페 (10여년전 광어양식장이 북카페로 변신하였다. 짧은 기간 동안 아주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곳이었는데..ㅋㅋ)
돈나무
'배내듯개/배는듯개' - 파도가 잔잔하고 배를 대기에 유리한 곳으로 간조(썰물)이 심해 포구에 배를 대지 못할 때에 이 곳에 배를 대었다 한다.
'배내듯개/배는듯개'가 이곳 일까 저곳일까 둘러보다가 찍은 사진
두메대극
갯메꽃
'큰업통' 안내 돌비석 앞을 찍은 사진인데 어느 곳을 말하는지 모르겠다. (참고할 수 있는 사진이라도 있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 곳이 '골매'인 것 같다. ( 화산 폭팔 때 화산탄을 바다에 냅다 뿌린 듯한 느낌이다.)
제지기오름
제주올레 6코스(보목포로 70번길)을 걷다가 U자형의 해안과 해무와의 조화가 좋아서 찍음..ㅋ
제주올레6코스(보목포로 70번길)의 아주 짧은 숲길 입구
구두미포구를 지나 섶섬지기 옆으로 이어지는 숲길
숲섬
제주올레6코스
소천지 ('백두산 천지를 축소해 놓은 모습과 비슷하여 소천지라 이름이 붙여졌다'고 안내판에 적혀 있다.)
가까이에서 본 소천지
가까이에서 본 소천지
나 또한 돌 한조각을 올려놓고 가족의 무사안녕을 기원하였다.
제주올레6코스
산괴불주머니
하수처리장에서 본 문섬
무꽃
제주올레6코스(검은여로)에서 본 숲섬 (구름과 안개 때문에 새들이 몰려 날아가는줄 알고 계속 쳐다봤다. ㅋㅋㅋ)
제주올레6코스(검은여로)에서 본 문섬
제주올레6코스(검은여로)의 무지개색 방지턱 (일부 구간은 노란페인트가 남아서인지 한 색으로만 칠했다.)
겡이우체통 (언제 받을지 모르겠지만 내 딸에게도 엽서를 한장 보냈다.)
제주올레6코스(검은여로)에서 본 숲섬
제주올레6코스(검은여로)
제주올레6코스(검은여로)에서 본 숲섬
문섬과 허니문하우스의 해안절벽
거믄여해안과 숲섬
제주올레6코스(허니문하우스 주변)에서 본 문섬 (바다 한가운데 서귀포잠수함을 타는 곳이 보임)
작가의 산책길 안내표시 (화가 이중섭님이 산책한 길인것 같다.)
소정방폭포와 바다가 만나는 곳 같다. (정방폭포에서 알게되었지만 소정방폭포를 지나쳐버렸다. ㅠㅠ)
소라의 성 (건축년도가 1969년도라고 적혀 있다. 그 시대에 이만큼의 예술성을 가진 건축물을 지은것이 대단하다.)
소라의 성
제주올레6코스를 벗어나서 정방폭포로 향하였다.
31년 만에 찾게 된 정방폭포
정방폭포에서 서복전시관 가는 길의 벽
서복불로초공원
서복불로초공원
서복불로초공원에는 정방폭포 4.3학살터 추모비가 있다.
서복전시관 입구
칠십리음식특화거리에 있는 자구리공원 (여기서 부터 제주올레 6코스길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작품명 : 게와 아이들 - 그리다
서귀포수협에서 본 새섬
서귀포수협에서 본 새연교
칠십리교에서 본 연외천 (천지연폭포 방향)
로즈마린 야외
로즈마린 옆 주차장에서 본 새섬과 새연교
남성중로
남성중로에서 본 경관
남성로 (외돌개 가는 길)
남성로를 걷다가 삼매봉 입구를 조금 지나면 제주올레7코스가 아닌 산책로가 나온다.
이 산책길은 외돌개까지 갈 수가 있다.
황우지12동굴
동너븐덕에서 바라본 새연교와 새섬
동너븐덕에서 본 신선바위
무근덕에서 본 외돌개 (화산이 폭발하여 분출된 용암지대에 파도의 침식 작용으로 형성된 돌기둥이 홀로 서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 규모는 높이 20여m, 폭 7~10m이다. 구멍이 작고 조밀한 회색을 띠는 조면안산암으로 형성되어 있다. 고려말 최영장군이 원나라 묵호를 물리칠 때 범섬으로 달아난 세력들을 토벌하기 위하여 외돌개를 장군 모습으로 변장시켰다고 하여 '장군바위'라 부르기도 한다고 안내판에 적혀 있다.)
드라마 대장금 촬영지에서 본 외돌개
외돌개를 지나 올레길7코스를 따라 서쪽으로 가다보면 넓은 공원이 나온다.
공원에서 본 삼매봉
제주올레7코스
제주올레7코스를 걷다보면 어떠한 이유때문인지 우회하도록 변경된 구간이 여러 곳 있는 것 같았다.
제주올레7코스
제주올레7코스
제주올레7코스 돔베낭골 부근에서 본 범섬
서귀포여자고등학교 정문 앞을 지나서. (돔베낭골을 지나면 서귀포여자고등학교 앞으로 제주올레7코스가 우회하도록 변경된 것 같다. 대도로변에서 또다시 '속골' 해변으로 내려가야하기에 고민을 하다가 시간이 늦어지는 것 같아서 서귀포월드컵경기장으로 직진하기로 결심하였다.)
서귀포월드컵경기장으로 향하는 일주동로
오늘의 도착지인 서귀포월드컵경기장 (도착시간 17시 20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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