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2023.4.1.(토) 나홀로 산책 [물메(수산봉)]

다오 2023. 4. 3. 20:10

애월읍 수산리에 위치하고 있는 표고 121.5m의 오름이다.
오름의 봉우리에 연못이 있다하여 '물메'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한자로는 '수산봉'이라 한다.  
조선시대 때는 정상에 봉수대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소개)
정상에서 보이는 주변 경관은 숲으로 인해 아무것도 볼 수가 없다.  
이 오름을 찾을 때는 수산저수지 둑길을 돌아 수산리 마을 한바퀴를 함께 산책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오름 초입
산책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면 오른편으로 그네가 하나 설치되어 있다. (이 곳에서 그네를 타며 수산저수지와 한라산을 바라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산딸기
데크로 정비된 계단
매트로 정비된 산책로
정상에 다다르면 벤치가 설치되어 있다.
정상을 둘러볼 수 있도록 매트로 정비되어 있다.
정상에는 정자와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다.
정상에는 공사가 한창이었다.
정상에는 이 오름 어원의 유래에 대한 연못인지는 알 수 없으나 연못이 하나 있다.
정상에는 시가 적혀 있는 돌비석이 여러개 있다.
정상에는 인위적으로 조성해 보이는 나무들이 많다.
복사꽃
개불알풀
벚꽃
배나무꽃
유채꽃
정상 둘레길
이 오름은 제주올레16코스의 일부이다.
내려가는 길
제주올레길을 지나 직진하였다.
우측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길래 향하였다.
숲길
숲길을 조금 걷다보면 내려가는 계단과 그 아래로 도로가 나온다. 우회전하면 오름 정상으로 향하고 좌회전하면 대원정사를 지나 수산저수지로 향한다.
내려가는 길
자주괴불주머니
내려가는 길
대원정사 (1933년에 창건된 사찰이다. 4.3 당시 사찰은 토벌대에 의해 철거당하고 주지스님이 경찰지서로 끌려간 후 모진 고문 끝에 총살되었다고 입구의 안내판에 적혀있다.)
수산저수지의 둑길로 향하였으나 공사중이라 출입할 수가 없다.
수산저수지 (가뭄 때문인지 아니면 저수지 공사 때문인지 물이 없다.)
수산리 곰솔 (천연기념물 제441호)
수산저수지 맞은편에서 본 물메(수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