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월라봉(다라미, 포제동산, 서포제동산)

다오 2024. 10. 27. 22:35

월라봉(다라미, 포제동산, 서포제동산)은 서귀포시 신효동 산1번지에 위치한 오름이다.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월라봉은 달빛이 동쪽으로 솟아있는 봉우리를 훤히 비춘다고 해서 '달암(月岩)' 또는 '다리미'라고도 불렸다. (정상 사각정 입구의 안내판에 적혀 있음)
'다라미'는 오름의 형세가 박쥐가 날개를 펼친 형상과 같다 하여 붙이었다고 한다. 
이 오름은 대부분이 숲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주변경관을 전망하기에는 좋지가 않다.
그러나 정상바위에서 오름 남동쪽(효돈동 방향)으로 일부 경관을 볼 수가 있다.
오름 동쪽 바로 밑에는 감귤박물관이 있다. 
이 오름은 숲길 산책로와 둘레길 정비가  아주 잘되어 있기 때문에 오늘처럼 비가오는 날에도 쉽게 산책을 할 수가 있다. 

산책로 안내판 (현위치에서 바로 오르는 길이 있으나 예전에 올라봤기에 오늘은 '서국돌' 길로 향하였다)
'서국돌' 옆의 산책로
서국돌 (아주 먼 옛날 화산폭발 시 떨어진 것같다.)
서국돌 (별도봉이나, 굴메에 있는 '애기업게돌'처럼 생겼다)
서국돌 산책로에서 보이는 칡오름 (오름 북쪽)
산책로
사각정
사각정에서 조금 내려가면 보이는 길안내판
정상바위 (오늘처럼 비가오는 날에는 미끄럼사고를 주의해야 겠다.)
정상바위에서 보이는 제지기오름과 숲섬 (오름 남쪽방향)
포제단 [제주의 마을제는 남성이 주관하는 유교식 포제와 여성이 주관하는 무속의 당굿이 있는데, 유교식으로 지내는 포제가 가장 일반적이다. 포제는 보통 포신(酺神), 토신(土神), 지신(地神), 리사신(里社神), 천신(天神)등을 모신다. 정월 상정일(上丁日)에 제관들이 제를 지냄으로써 마을의 안녕과 농사의 풍요를 기원한다. 이때 통돼지를 희생으로 올린다, 마을에서 가까운 오름이나 언덕에 포제단을 마련하고, 별도로 포제청을 두어 제관들이 3일 이상 합숙하며 정성을 들이기도 한다. 포제단은 마을제단, 리사제단 등으로도 부르며, 포제단이 있는 곳을 포제동산이라 한다. (오름 입구 산책로 옆 안내문에 적혀 있음)]
팔각정
팔각정에서 보이는 예촌망 (오름 남동쪽방향)
산책로 (내려가는길)
순환산책로에 거의 다다를쯤에 보이는 길안내표시
놀멍놀멍길
놀멍놀멍길에서 보이는 감귤박물관 야외공연장
놀멍놀멍길에서 보이는 감귤박물관 놀이터
놀멍놀멍길을 걷다보면 감귤밭이 나온다. (감귤밭 뒤로 보이는 감귤박물관과 포제동산)
감귤밭에 설치되어 있는 시설(전망대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하다. 목재로 만든 누울 수 있는 자리가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쉼터일 수도 있겠다.)
애매한 곳에서 보이는 제지기오름 (오름 남쪽방향)
감귤밭에서 보이는 칡오름 (오름 북쪽방향)
감귤밭
감귤밭을 나와서 순환산책로를 걸었다.
서국돌
순환산책로
억새
감귤조형물
월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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