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여느 오름과는 다른 바위산의 매력을 품은 바굼지오름"
○ 난이도 : ★★★★☆ (3.5/5)
- 이유 : 이 오름은 남서쪽 (단산사)에서 오르는 길과 서쪽에서 오르는 길로 두 곳의 탐방로가 있는데 어느쪽이든 경사가 있다.
○ 추천 : ★★★★★
- 이유 : 제주의 여느 오름과는 다르게 타지방의 바위 산을 오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으며, 정상에 들어서면 동,서,남,북 사방으로 시야가 확 트여 있어 주변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 오름 접근성 : ★★★★★
- 이유 : 평화로와 일주서로가 교차하는 '안성교차로'에서 오름방향인 '단산로'로 진입하여 내려가면 '향교로'와 만나는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의 넓은 공간에 주차를 하고 오름방향으로 바라보면 '제1탐방로' 입구가 보인다.
참고로, 네비게이션으로 "바굼지오름(안덕면 사계리)"을 검색하니, 오름 산책로 입구를 지나 "대정향교 주차장"까지 안내하였다. (제주시에서 출발 기준이며, 네비게이션 제품에 따라 상황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 산책 이동거리 (소요시간) : 2.2km (1시간 9분 소요)
○ "바굼지오름(단산)"은 대정읍 인성리와 안덕면 사계리를 경계로 하고 있는 표고 158m 오름이다.
오름의 형체가 대로 얽어서 중간 정도의 완성된 대바구니와 같다는 데서 '바고미오롬'이라 하다가, 오늘날은 '바굼지오름'으로 전하고 있다.
오름 서쪽에서 오르는 길은 데크계단과 야자매트로 탐방로가 정비되어 있으나, 남서쪽(단산사)에서 오르는 길은 자연스럽게 생긴 것처럼 보이는 길과 암반 위를 여러차례 반복하며 걸어야 했다.
남서쪽(단산사)에서 오르는 길은 좌우로 벼랑이 있는 구간을 여러 차례 지나므로 아동과 함께 동행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또한 미끄럼에 의한 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 등산화 착용을 반드시 해야 할 것 같다.

▲ 산책코스 : ① 삼거리 주차 → ② 단산사 입구 → ③ 제2탐방로 → ④ 정상 → ⑤ 제1탐방로 → ① 삼거리

▲ 바굼지오름 서쪽의 '단산로'와 '향교로'가 만나는 삼거리에 주차를 하고서 '제2탐방로' 입구를 찾아 '단산사'(남쪽방향)로 이동하였다.

▲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100M정도 이동하니 '단산사' 돌비석과 '단산탐방로' 안내판이 보이고, 단산사 진입로로 들어섰다.

▲ 단산탐방로 해설 안내판
▲ (내용 요약) "단산은 응회구로 제주도의 지질학적 층서구분에서 가장 오래된 화산쇄실성 퇴적층에 속하며, 오름의 노두는 오랜세월 파식(波蝕)과 풍식(風蝕)에 의해 지금은 그 골격만 남아있는 상태로 다른 오름들과는 달리 거칠고 험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남면은 비교적 완만하지만 북면은 수직의 벼랑을 이루고 있다."

▲ 단산사 앞에 있는 큰나무 옆으로 낮은 돌계단으로 된 탐방로 입구가 보였다.
▲ 큰나무에는 "4.3피해사찰-단산사" 해설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해설 내용을 읽어 보았다.

▲ '4.3피해사찰 - 단산사' 해설안내판

▲ 제2탐방로는 많은 사람들이 지나간 흔적으로 자연스레 생긴 길처럼 보였다.

▲ 흙길을 걸어 올라오니 층층이 쌓아 올린 듯한 돌길이 펼쳐졌다. "단산탐방로"해설 안내판에 '노두'라는 단어가 있는데 이 돌길을 뜻하는 것 같다.

▲ 돌길을 걸어 올라오니 삼거리가 나오고, 주변 풍경을 잠시 감상하기 위해 우측길로 향하였다.
▲ 참고로 좌측길은 정상으로 바로 오르는 길이다.

▲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돌 앞에는 쉽게 오를 수 있도록 계단처럼 타이어가 놓여 있었다.

▲ 주변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넓고 평평한 돌위에 올라서니 동쪽 ~ 남쪽 ~ 서쪽 풍경이 한 눈에 들어왔다.
▲ 이 넓고 평평한 돌은 기울기가 있고, 삼면이 벼랑이므로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주변 풍경을 감상하였다.

▲ 넓고 평평한 돌 위에서 본 동쪽방향 풍경
▲ 가까이 바굼지오름 부봉과 그 뒤로 산방산이 보이고 우측으로 용머리해안이 보였다.

▲ 넓고 평평한 돌 위에서 본 동남쪽 방향 풍경
▲ 안던멱 사계리 마을과 바다 위에 떠있는 형제섬이 보였다. 날씨 탓도 있겠지만 이 곳에서 바라보는 형제섬의 모습이 매우 좋았다.

▲ 넓고 평평한 돌 위에서 본 남쪽 방향 풍경
▲ 바로 앞에 보이는 금산과 뒤로 보이는 송악산, 그리고 송악산 우측으로 가파도와 마라도가 보였다.

▲ 넓고 평평한 돌 위에서 본 서쪽 방향 풍경
▲ 농지 뒤로 솟아오른 모슬봉과 그 우측으로 가시오름이 보였다.

▲ 넓고 평평한 돌 위에서 주변 풍경을 감상하고서 정상을 향해 이동하였다.

▲ 흙길을 따라 조금 이동하니 짧은 거리의 험한 돌길이 나왔다. 이 돌길은 높이가 있어 오르고 내리는데 조금 불편하였다.

▲ 흙길을 걷고

▲ 또다시 돌 위를 오르고 내려가고

▲ 또 흙길 걷기를 반복하다보니

▲ 삼거리가 나왔는데 좌측으로 오르는길은 어디로 향하는지 궁금하여 가보았다. (참고로 정상으로 가는 길은 직진해야 한다.)

▲ 길을 따라 조금 올라오니 큰 돌이 보이고, 돌 위에 올라서니 북서쪽 ~ 북동쪽 방향으로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 이 돌 위에 서 있으니 바로 앞이 벼랑이라 아찔한 기분이 들었다.

▲ 돌 위에서 본 북서쪽 방향 풍경

▲ 돌 위에서 본 북동쪽 방향 풍경 (바굼지오름 정상)

▲ 아찔한 돌 위에서 잠시 풍경을 감상한 후 정상을 향해 이동하였다.
▲ 제2탐방로를 걷다 보니 좌측으로 두어개의 샛길이 보였다. 제2탐방로는 정비가 잘된 길이라고 보기 어려워 잘못 들어서면 꽤 고생할 것 같았다.

▲▼정상에 다다를 쯤이 되니 대나무 숲길이 나왔다.

▲ 대나무 숲과 그 사이로 내비치는 햇살의 조화가 이 오름의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 대나무 숲에서 나오니 오름 정상의 능선 보였다. (정상 오르기 전)

▲ 오름 정상에는 큰 돌들과 최고봉임을 알려주는 삼각점이 거리를 두고 두 개 설치되어 있다.
▲ 정상 동쪽~북쪽~서쪽은 벼랑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두 개의 삼각점 중, 가장 높은 위치에 설치되어 있는 삼각점 옆으로 침대처럼 평평한 큰 돌이 자리잡고 있다.

▲ 최고봉임을 알려주는 삼각점과 손가락 인증샷.

▲ 정상에서 본 동남쪽 방향 풍경.
▲ 안덕면 사계리 마을과 바다 위에 떠 있는 형제섬.

▲ 정상에서 본 남쪽 방향 풍경.
▲ 송악산과 그 우측으로 바다 위에 떠 있는 가파도와 마라도.

▲ 정상에서 본 서쪽 방향 풍경.
▲ 대정읍 일대의 농지와 모슬봉(좌), 가시오름(우).

▲ 정상에서 본 서북쪽 방향 풍경.
▲ 멀리 대정읍 신도리의 녹남봉(좌)과 한경면 용수리의 당산봉(우).

▲ 정상에서 본 북서쪽 방향 풍경.
▲ 멀리 한경면의 청수리(새신오름, 가마오름, 이계오름)과 저지리에 있는 저지오름이 한 눈에 들어왔다.

▲ 정상에서 본 북동쪽 방향 풍경.
▲ 안덕면, 한림읍, 애월읍의 각 중산간에 위치한 많은 오름들이 시야에 들어왔다.

▲ 정상에서 본 동북쪽 방향 풍경 (한라산 방향).

▲ 정상에서 본 동쪽 방향 풍경 (산방산).

▲ 정상에서 커피을 마시며 주변 풍경을 충분히 감상하고서 '제1탐방로'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내려갔다.

▲ 어느 정도 내려오니 데크로 만들어진 계단이 보였다.

▲ 데크계단에서 바라본 풍경
▲ 농지들이 만들어 낸 알록달록한 무늬가 마치 조각보를 펼쳐 놓은 듯 보였다.

▲ 제1탐방로의 데크계단은 경사가 가파르기에 무릎이 안 좋은 사람은 고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데크계단에서 바라본 오름 정상의 모습이 마치 돌산을 연상케 하였다.

▲ 데크계단을 내려오니 야자매트가 깔린 평지가 나오고 이 길을 따라 걷다보니

▲ 제1탐방로 입구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였고, 오늘은 여느 오름과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바굼지오름 산책을 마무리하였다.

▲ 제1탐방로 입구
○ 바굼지오름(단산) 남쪽에는 '대정향교'가 자리잡고 있는데, 그 곳을 둘러보기 위해 이동하였다.
○ 대정향교 주소 : 서귀포시 안덕면 향교로 165-17번지

▲ 대정향교 맞은편에는 비교적 넓은 주차시설이 있어 편히 주차를 할 수 있었다.

▲ 대정향교 입구에는 해설안내판과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스템프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 대정향교 해설안내판

▲ 대정향교 전경

▲ 대정향교 대성전

▲ 대정향교 전사청과 그 뒤로 보이는 바굼지오름

▲ 오늘의 산행지 바굼지오름(단산)

▲ 바굼지오름 인증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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