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오름/구좌읍오름

제주 구좌읍 송당리 오름, 높은오름 산책 후기

다오 2026. 5. 12. 21:51

"사방으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오름. 높은오름"
 
○ 난이도 : ★☆☆
 - 이유 : 오름 동남쪽으로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산책로가 있어 편하게 산책할 수 있으나 경사가 조금 있다. 
 
○ 추천 :  
 - 이유 : 정상에 들어서면 동,서,남,북으로 확트인 시야의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오름이다.
 
○ 오름 접근성 : 
 - 이유 : 네비게이션으로 '구좌공설공원묘지'를 검색하면, 송당마을을 지나 '중산간동로'를 타고서 공원묘지까지 안내한다. 안내가 끝나는 지점에서 남쪽으로 조금만 직진하면 공원묘지와 관련있는 건물이 하나 있고 그 건물 바로 앞 길로 오르면 오름 산책로가 보인다. (네비게이션 제품에 따라 상황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높은오름'은 구좌읍 송당리 산 213-1번지에 위치한 표고 405m의 원형분화구를 가진 오름이다.
높은 오름은 예로부터 주변 오름과 비교할 때 유난히 높다는 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오름 동쪽으로 '구좌읍 공설공원묘지'가 들어서 있고 공원묘지와 관련있는 건물이 하나 있는데 그 건물 앞에 나 있는 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오름 산책로에 다다른다.
 
산책로는 목재계단과 야자매트로 이어지고 있어 정상까지 편하게 오를 수 있다. 
오름 중간 아래의 산책로 주변은 자연림으로 보이는 숲이 울창하고 중간 위의 산책로 주변은 아직 덜자란 듯한 느낌의 소나무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와 최고봉을 알려주는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최고봉에서는 사방으로 확트인 제주 풍경과 주변 오름들을 감상할 수 있다.
   
○ 산책 이동거리 (소요시간) : 2.3km (1시간 8분 소요)
산책코스 : 구좌읍 공설공원묘지 주차 → 오름입구 정상 분화구 둘레길 정상 최고봉 

산책 이동 경로 : 1. 구좌읍 공설공원묘지 주차 → 2. 오름 산책로 입구 → 3. 정상 분화구 둘레길 삼거리 → 4. 정상 최고봉
중산간동로에서 구좌읍공설공원묘지로 향하다 보면 '높은오름' 돌비석과 안내판이 보이는데 오름 산책로 입구는 조금 멀리 떨어져 있다.
오름 가는길
높은오름은 주차시설이 없다. 구좌읍 공설공원묘지의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에 주차를 하고서 이동하였다.
'구좌읍공설공원묘지' 건물 앞 길로 올라가면 높은오름 산책로 입구에 갈 수 있다. (참고로 왼쪽 돌기둥에 '높은오름'이라고 적혀 있다.)
오름산책로 초입 ('구좌읍공설공원묘지' 건물 앞 콘크리트길을 따라 오르면 우측으로 계단 산책로가 보인다.)
오름 중간 높이까지 올라오면 짧은 구간의 평지가 나온다.
오름 중간 평지에서 본 높은오름 정상
중간 평지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산책로 주변에는 소나무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
산책로를 오르다 만난 야생화. '미나리아재비'처럼 보인다.
중간 평지에서 부터 정상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는 나무 사이로 또는 확트인 시야로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산책로를 오르다 만난 야생화
정상 분화구 둘레길에 오르기 전 풍경
정상 최고봉으로 가는 분화구 둘레길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설치되어 있고,
최고봉임을 알려주는 삼각점과 함께, 편하게 전망을 감상할 수 있도록 벤치 하나가 설치되어 있었다. 벤치 주변에는 서양민들레가 활짝피고 있어 봄의 기운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정상 벤치에서 바라본 북동쪽 풍경. "가까이 보이는 다랑쉬오름 뒤로 바다 위에 떠 있는 우도까지 한눈에 들어왔다."
정상 벤치에서 바라본 동쪽 풍경. "손지오름(좌)과 동거문이오름(우) 너머로 멀리 성산일출봉까지 시야에 들어왔다."
정상 벤치에서 바라본 남쪽 풍경. "좌보미오름(좌), 영주산(가운데), 백약이오름(우)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변 오름들을 내려다보는 느낌이 들어 왜 이곳을 높은오름이라 부르는지 알 것 같았다."
정상 벤치에서 바라본 서남쪽 풍경. "가까이는 아부오름부터 멀리 한라산까지 한눈에 이어졌다."
정상 벤치에서 본 서쪽 풍경. "오름 분화구 둘레길 뒤로 많은 오름들이 자리잡고 있다."
정상 벤치에서 본 북서쪽 풍경. "소나무 뒤로 가운데 나즈막하게 솟은 어대오름과 멀리 조천읍 북촌리와 구좌읍 김녕리 일대가 시야에 들어왔다."
정상 벤치에서 본 북쪽 풍경. "돝오름(앞)과 둔지오름(뒤)이 보였다. 높은오름 정상은 동,서,남,북으로 넓은 시야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였다."
최고봉에 설치되어 있는 삼각점과 손가락 인증샷
최고봉에서 주변 감상 후 분화구 둘레길을 천천히 산책하였다. 둘레길을 산책하는 내내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누가 먼저 시작하였는지, 돌을 쌓아 놓았길래 나 또한 '가족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송이'를 하나 주워 올려 놓았다.
분화구 둘레길을 걷다보면 서쪽길에 확 트인 시야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지점이 있다.
둘레길 서쪽에선 원형 분화구 형태가 뚜렷이 보였다.
서남쪽 풍경. "가까이 아부오름부터 뒤로 민오름(좌)과 거슨세미오름(우) 그리고 한라산까지 보이는 풍경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서쪽 풍경.
북서쪽 풍경
북쪽 풍경 "둔지오름(뒤)과 돝오름(앞)"
북동쪽 풍경. "다랑쉬오름"
최고봉 능선
걷다가 뒤돌아서 바라본 둘레길과 주변 풍경. "분화구 둘레길은 산책로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초원 위에 자연스럽게 생긴 길이다."
풍경을 눈 속에 담으며 걷다보니, 어느새 내려가는 길에 도착하였고 다시한번 걸으며 풍경을 담고 싶었지만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가족들을 위해 다음을 기약하고 내려가기 시작했다.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면서 보이는 풍경이 발걸음을 멈추게 하였고,
몇 발자국을 더 내려가니 북동쪽으로 확트인 풍경과 마주하였다. 오름의 여왕으로 불리는 다랑쉬오름(좌)과 비교했을 때 그 주변 오름들이 나즈막한 동산처럼 느껴졌다.
동거문이오름
산책로
어느새 산책로 입구에 도착 하였고, 오늘 산책을 마무리 했다.
'구좌공설공원묘지'에서 '중산간동로'로 나가는 길. "도로 주변에 서있는 편백나무와 햇살과의 조합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높은오름
높은오름 산책 인증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