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오름/구좌읍오름

제주 구좌읍 송당리 오름, 밧돌오름 / 안돌오름 산책 후기

다오 2025. 12. 8. 07:15

'밧돌오름'(표고 352.6m)은 구좌읍 송당리 산66-1번지에, '안돌오름'(표고 368.1m)은 구좌읍 송당리 산66-2번지에 서로 이웃해 있는 오름이다.

두 오름을 아울러서 돌오름이라 하였는데, 조선시대에 두 오름 사이로 잣담(돌담) 경계가 있었다. 이 때문에 목장 안쪽에 있는 오름을 '안돌오름'이라 하고, 목장 바깥쪽에 있는 오름을 '밧돌오름'이라고 한다.

두 오름은 야자매트가 깔려 있어서 편안히 산책할 수 있다.  

'밧돌오름' 은 정상에서 사방으로 경관을 관망할 수가 있다.

'안돌오름' 정상에서도 경관을 시원하게 관망할 수가 있으나 동쪽으로는 자라는 소나무 등으로 인해 조금 제한적이다.

오늘은 오래전 어느 화창한 봄날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올랐던 '밧돌오름'과 '안돌오름'으로 향하였다. 

안돌오름에 있는 '비밀의 숲' 입구를 지나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안돌오름 입구로 향하였다.
오름 입구 (이 곳으로 안돌오름과 밧돌오름을 갈 수 있다.)
야자매트 산책로
조금올라가니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삼거리가 나왔다. 밧돌오름에도 산책로가 깔려 있는 것 같아서 밧돌오름으로 향하였다.
밧돌오름 가는 길 (밧돌오름 산책로 중간중간마다 벤치가 놓여져 있다.)
벤치에서 본 동쪽 경관 (좌로부터 다랑쉬오름, 높은오름, 동거문이오름, 아부오름)
밧돌오름
산책로를 걷다보니 이정표가 나왔다. 이 오름에도 진지동굴이 있음을 처음 알게되었다.
산책로를 나오니 눈에 익숙한 촐밭이 나왔다.
촐밭 구석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조금 걸으니
밧돌오름 입구가 나왔다.
입구에서 조금 들어오니 이정표가 나왔다. '밧돌모실길'이 생소하였는데 마침 이 길을 걷고 있는 분에게 확인해보니 오름 둘레길이라고 한다.
'밧돌오름' 정상 가는 길
억새
정상 굼부리에 다다르면 삼거리가 나오고 정상으로 향하는 왼쪽길로 향했다.
밧돌오름 최고봉에는 돌이 있다. '돌오름'의 어원이 되는 돌인것 같다.
최고봉 옆에는 벤치가 설치되어 있다.
정상에서 본 안돌오름
정상에서 본 서쪽방향(한라산 방향) 경관
정상에서 본 체오름
정상에서 본 북쪽방향 경관 (좌측에 멀리 보이는 김녕리의 묘산봉과 우측에 우뚝 솟은 둔지오름)
정상에서 본 북동쪽 방향 경관 (앞에 보이는 송당리의 당오름과 그 뒤로 보이는 돝오름, 다랑쉬오름, 높은오름)
정상에서 본 동남쪽 방향 경관.
'촐밭'과 '숯대낭밭'
반대편으로 내려가는 길
내려가는길
내려가는길
내려가다보니 오름 북쪽의 또다른 출입구가 나왔다. 좌측으로 가는 '밧돌모실길'의 탁트인 배경이 시원하게 느껴져서 그 쪽으로 향하였다. ^^
촐밭
밧돌모실길
촐밭 뒤로 보이는 당오름과 그 뒤로 보이는 둔지오름, 돝오름, 다랑쉬오름
촐밭 뒤로 보이는 높은오름, 동거문이오름, 좌보미오름
밧돌모실길에는 벤치가 여러군데 설치되어 있기에 편안히 걸으멍 쉬멍 산책하기 아주 좋았다.
밧돌모실길
억새가 마치 영화 '웰컴투 동막골'에서 폭탄 맞은 쌀이 터지면서 팝콘이 되는 장면을 연상시키는 듯 보였다. ^^
오늘 이 오름을 산책하여보니 정상에서의 사방으로 탁 트인 시야와 밧돌모실길이 매우 흡족하였다.
주변 경관을 관망하며 밧돌모실길을 걷다보니 어느덧 밧돌오름 입구가 보였다.
밧돌오름과 안돌오름 사이이 촐밭 (거슨세미오름 방향)
밧돌오름과 안돌오름 사이이 촐밭 (체오름 방향)
안돌오름 입구
안돌오름 오르는 길
안돌오름을 오르다가 바라본 밧돌오름
안돌오름 정상 굼부리길
안돌오름 정상에도 벤치가 설치되어 있다.
정상에서 바라본 체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서북쪽 방향 경관 (거친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서남쪽(한라산) 방향 경관
정상에서 본 남서쪽 방향 경관
정상에서 본 남쪽방향 경관 (소나무 뒤로 거슨세미오름)
정상에서 본 동쪽 방향 경관 (소나무와 높게 자라고 있는 억새 등으로 인해 예전 초원같던 정상 모습이 사라지고 있다는게 매우 아쉬웠다.)
정상 남쪽 굼부리길 (눈 앞에 보이는 오름들이 다채롭다.)
안돌오름 능선 뒤로 보이는 거슨세미오름
안돌오름 내려가는 길
내려가는 길
내려가는 길
내려가는 길
숯대낭 사이의 햇살
오늘 산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