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오름/조천읍오름

제주 조천읍 교래리 오름, 바농오름 산책 후기

다오 2025. 5. 18. 21:14

바농오름은 조천읍 교래리 산108번지에 위치한 표고 552.1m의 오름이다.
'바농'은 '바늘'을 뜻하는 제주어이다.
오름 주변과 능선에 가시덤불이 많아서 '바농오름'이라 불러졌다고 한다.
정상까지 오르내리는 경사면이 가파르기에 거친 숨소리와 함께 종아리 근육이 땡기는 기분을 간만에 느낄 수가 있었다.
정상에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서 사방으로 보이는 주변경관이 아주 뛰어나다.
그래서 인지 뿌연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을 여럿 만날 수가 있었다.
전망대에서 점프샷을 찍을려고 '쿵쾅쿵쾅'하고 있는 중년 여성분들에게 사진을 찍어주었더니 자연적으로 사탕 두 개를 획득할 수 있었다.

오늘의 목적지 '바농오름'
바농오름 안내도 (정상을 향해 1코스로 이동하였다.)
산책로 (처음에는 흙길로 시작하고~)
오름 산책로 (조금 올라오니 돌계단이 나왔다. 이 계단을 오르는내내 그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다.)
1코스로 올라가는 경사면은 높게 자란 삼나무들로 우거져 있기에 주변 경관을 전혀 볼 수가 없다.
정상가기전 산책로
정상에는 산불조기발견용 감시카메라와 초소겸용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정상에서 본 서남쪽 방향 경관 (한라산 방향) (바로 앞에 보이는 큰지그리오름을 시작하여 한라산 주변으로 보이는 오름들이 인상적이었다. 좌측의 우뚝 솟은 성널오름은 웅장하기만 하다.)
정상에서 본 남서쪽 방향 경관 (좌로부터 조천읍 교래리 소재의 물찻오름, 궤펜이오름, 물오름, 넙거리오름)
정상에서 본 남동쪽 방향 경관 [바로 앞 돌문화공원과 늡서리오름이 보이고, 멀리 좌로부터 (큰,족은)사슴이오름과 구드리오름, 가문이오름, 여문영아리, 붉은오름이 보인다.]
정상에서 본 동쪽방향 경관 (가까이 조천읍 선흘리에 위치한 대천이오름과 그 뒤로 우뚝 솟은 민오름, 그리고 검은오름을 비롯하여 구좌읍 및 표선면에 위치한 수많은 오름들이 보인다.)
정상에서 본 동북쪽 방향 경관 (가까이 에코랜드C.C와 인접한 꾀꼬리오름과 좌로부터 알바메기, 웃바메기 우진제비오름과 함께 멀리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한 오름들이 보인다.)
정상에서 본 북동쪽 방향 경관 (번영로에 인접한 세미오름)
정상에서 본 북쪽 방향 경관 (멀리 조천읍 함덕리 소재의 서우봉이 보인다.)
정상에서 본 북쪽방향 경관 (제주시 삼화지구와 신촌리에 위치한 원당봉이 보인다.)
정상에서 본 북동쪽 방향 경관 (가까이 좌로부터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노루손이오름, 밧세미, 안세미, 열안지, 칡오름과 함께 뒤로 멀리 신제주권의 오름들과 제주시가 한 눈에 보인다.)
전망대에서 2코스로 가는 길 (전망대에서 주변경관들을 한 눈에 담고서 2코스로 향하였다.)
2코스 산책로
2코스 산책로는 분화구 둘레길이다.
분화구 (분화구 내에는 잡목들로 우거져 있기에 그 형태를 뚜렷이 구별하기 쉽지 않았다.)
분화구 둘레길에는 이렇게 생긴 꽃들이 많이 피어 있다. (다음 꽃검색기를 활용해 보니 '찔레꽃'이라고 한다.)
분화구 둘레길을 걷다보면 갈래길이 나오고 3코스로 향하여 내려갔다.
3코스 산책로
3코스 산책로 (나중에 이 길을 내려가서 느낀 것이지만 이 오름 정상으로 오를 때는 1코스가 나은 것 같다. 3코스는 '쓰러질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
3코스 산책로 (오늘 이 오름을 오르내리면서 하늘 높이 솟은 삼나무들을 실컷 보았다.)
삼나무들을 실컷 구경하면서 걷다보니 어느덧 다 내려왔다.
바농오름 둘레길
바농오름 입구 (이 오름은 오르내림에 있어 힘들지만 정상의 전망대에 도착하면 보상 받는 듯 하였다. 오늘은 뿌옇게 보이는 날씨가 매우 아쉬웠지만... ㅋㅋ)